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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기

일타강사 현우진 세무조사와 문제점

공교육의 문제점은 여실히 드러난게 이번 일타강사 현우진의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한 해 연봉이 수 백 억원에 이르는 중소기업이 아닌가 합니다. 일타강사와 관련하여 많은 문제점들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대부분이 돈과 관련된 일이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일타강사가 되기 위해 댓글 조작 등 여러 문제가 있었죠.

 

 

일타강사를 논하기 전에 우리 공교육 체계에 대해서부터 바로 잡아야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교육을 개혁한다고 외쳤지만 제대로 된 공교육 개혁은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교육은 학생들의 재능을 살릴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어야 하는데 우리는 일류대학만을 위해 존재하는 곳으로 변질이 되어 버렸습니다. 

교육이 필요이상의 경쟁의 각축장으로 만들어 학생, 부모, 선생님 어느 누구도 만족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지게 된 것이 아닌가합니다. 학교에서 교육을 받는 것보다 학원에서 교육을 받는 것이 더 유리한 현실이 되어버렸죠. 무너진 공교육의 장을 가장 잘 이용한 것이 학원입니다, 일타강사는 만들어질 수 밖에 없는 공교육이 첫번째 문제가 아닐까합니다.

공교육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전에 일타강사의 수 백 억원을 벌여들이는 문제점에 대해서 먼저 지적을 하는 것이 맞는 건지에 대해서 조금은 고민해 볼 필요가 있지않나 합니다. 그들이 수 백 억원을 벌이는 이유도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충분히 용납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닐까요? 이들이 노력이 만들어낸 값어치가 아닌가 합니다.

현우진 고액 연봉에 대해서 논란이 있을 수는 있지만 갑작스러운 보복성 세무조사와 여론 형성이 과연 정의로운가에 대해서 저는 솔직히 의문이 듭니다.

현우진 고액 연봉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이 공교육을 혁신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촛점을 맞추어야하는게 아닌가합니다. 공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면 현우진같은 고액연봉의 일타강사는 나올 수 없겠죠.

대한민국이 요즘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