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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생각/좋은글

좋은글 슬픈날 아픈 글귀들

 

 

오늘 아침에는 좋지 못한 소식들이 많이 들리네요.

하일성씨의 자살소식과 배우 김진구씨의 사망소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리 모두는 뜻하지 않은 이별을 하게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인간의 섭리이기에...

 

슬픈날 아픈 글귀들...

좋은글을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바람이 불었다.

나는 비틀거렸고 함께 걸어주는 이가 그리웠다.

 

바람 속을 걷는 법 이정하

 

 

 

눈보라치는 허허들판 해가졌다.

시린 오른손으로 시린 왼속을 덮고

어디 숨을 곳이 없다.

 

손 김용택

 

 

 

나는 늘 누군가가 나를 발견할까봐 두려웠고

막상 아무도 나를 발견해주지 않으면 서글펐다

 

사림학교 아이들 커티스 시튼펠트

 

 

 

친구도 필요없고 애인도 필요없고

하늘 아래 나 혼자인 것처럼 철저히 외로울 때가 있다.

 

마치 나 혼자서먼 세상의 소리를 듣지 못하는 것처럼 깜깜한 밤,

누군가의 손에 눈이 가려져 아무것도 보지 못하는 것처럼

철저히 혼자가 될 때가 있다.

 

그들이 사는 세상

 

 

어느 누가 자신이 혼자 내버려졌다고 느껴질 때

무섭지않은 사람이 어디있을까요?

이 외로움이 인간의 숙명이거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