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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신동호 배신남매 향후거취관심

 

MBC 파업이 김장겸 사장의 해임으로 끝이났습니다.

그리고 어제 영화 '공범자들' 감독 최승호 PD가 MBC 사장으로 내정되었습니다.

최승호 사장은 보도탐사 'PD수첩'을 이끌어왔었던 분이죠.

MBC 언론 자유화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걸로 알고있습니다.

최승호 사장은 공개적으로 배현진, 신동호 아나운서에 대해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MBC 정상화를 위해서 함께해주리라 믿었던 이들로부터 배신이라 불편한 심기는 심화되지않았나 생각됩니다.

 

오늘 언론에 최승호 사장이 배현진, 신동호 아나운서에게 합당한 책임을 묻겠다고 공공연하게 이야기를 한거같습니다. 신동호 아나운서를 자신의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했습니다.

배현진 아나운서를 어제 최승호 사장 내정을 자신의 입으로 보도를 하게되었습니다.

과연 어떠한 기분이였을까요... 인생사 공수래공수거 같다는 생각이들지않았을지 모르겠네요.

 

최승호 사장과 배현진, 신동호 이들의 관계가 과연 언론에만 존재하는가?

언론에만 존재하는게 아니라 우리사회전반이 이런 모습들이 아닐까하는 생각이듭니다.

정치, 경제, 사법 등 모든 분야에서 이와같은 일들이 지금 일어나고 있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자신들의 정권과 권력을 유지하기위해 비판세력을 만들어내지못하게하는 우리 가슴 아픈 현실이 아닐까하는 생각입니다.

 

김장겸 사장의 해임과 최승호 사장의 내정 소식을 전했을 때 배현진 아나운서 기분을 어땠을까요?

스스로를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한 번 자기의 합리화를 위해 살아가는 일은 하지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장 신망을 받았던 배현진, 신동호 아나운서가 동료들에게서 배신남매라는 이야기가 나왔을때...

사람의 욕망은 한이없다는 생각이들기도 했습니다.

그들의 욕망은 결국 우리 사회가 만들어낸 괴물이 아닐까하는 생각이네요.

학교에서 가르치는게 친구가 아니라 적이며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 어떤 일을 해도 괜찮다는 것을

어릴때부터 교육시키는 우리 학교들입니다.

그러면서 빌게이츠가 나오기를 바라는 우리 사회가 욕망덩어리 인간을 만들어내는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함께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서 깊은 성찰이 필요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지않다면 이와같은 일들은 계속 반복될뿐이라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