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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2017 MBC 연예대상 영광의 대상수상

전현무 2017 MBC 연예대상 영광의 대상수상

 

밉상 캐리터 전헌무가 프리선언 5년만에 정상의 자리에섰네요. 어제 MBC 연예대상에서 마지막 주인공은 나혼자산다 전현무가 대상을 수상하게되었습니다. 열심히 활동한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 대상의 영광을 받은게 아닌가합니다. 축하합니다.

 

 

예전에는 방송3사 연예대상이 아니라 코메디연기대상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코메디연기대상이 어느순간부터 연예대상으로 바뀐거 같습니다. 시대가 변화하니 영역의 파괴가 일어나고있는게 아닌가합니다. 정통적인 코메디가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한편으론 아쉽지만 이게 현실이니 받아들여야겠죠. 세월이 흘러 복고가 유행하면 다시 코메디상이 부활할지 모르겠네요^^

 

 

MBC가 거의 10년간 정권의 시녀 역할을 했으며 그나마 볼 만하게 코메디 프로그램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코메디 프로그램이 촌철살인같이 사회에 대한 비판을 많이 담았습니다만 요즘은 일상을 노출하여 연예인들의 사생활을 지켜보는게 코메디 프로그램이 대세가 되어버린거 같습니다. 가끔 국민들의 정치적 관심을 연예인 신변잡기로 국민전환용으로 변해버린것같다는 아쉬운 생각도 드는거 같습니다.

 

 

무한도전이 왜 인기가 있을까하면 코메디프로그램이지만 우리의 아픈 역사와 평범한 이웃들의 삶을 담기때문이 아닌가하는 생각입니다. 단지 웃음만을 전하는 프로그램이 아니기때문에 아지까지 장수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기에서 항상 유재석이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언제까지 정상에 있을 수 없으며 자신으로인해 능력이 많은 후배들에게 폐를 끼치게되는게 아닐까하면서 늘 고민하는 모습에서 많은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우리 사회도 후배들이 잘커갈수있는 배경을 만들어주어야하는데 자신의 자리를 보존하기위해서 후배들에게 자리를 내놓지않는게 현실입니다. 함께 잘살아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을 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남에게 웃음을 준다는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부모가 돌아가셨을때에도 그 슬픔을 감추고 웃어야하는 삐에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입니다. 그들의 아픔에 대해서는 생각하지도않고 우리는 쉽게 재미없다는 식으로 치부해버리고 있습니다. 남이 잘되는 꼴을 못보는게 오늘날 우리사회의 현실이 아닐가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태어나면서 존중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존중해줄 때 자신도 이 사회에서 존중받을 수 있지않나 생각합니다. 사람이 태어나서 한 평생을 사는것도 아닌데 뒤에서 욕하며 쾌감을 느끼는 자신을 한 번 돌이켜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자신이 얼마나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지않으신나요?

 

전현무 대상소식을 축하드리면서 앞으로도 좋은 활동 기대합니다. 이제는 지상파방송에서 연말에 시상식을 통합하여 수상하는게 어떨까하는 생각입니다. 방송연예, 가수, 연기 등 분야는 하나로 뭉쳐서 보다 큰 잔치로 나아가는게 좋지않을까하네요. 제 식구 감싸기도 아니고 이렇게 받는 상보다 한 해를 돌아보면서 MBC, KBS, SBS 통합하여 방송연예대상, 가요대상, 연기대상 시상식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올 한해도 얼마남지 않았네요. 새해에는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