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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생각/좋은시

좋은시 김재진 토닥토닥

새 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는 좋은 일들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토닥토닥 / 김재진

 

나는 너를 토닥거리고

너는 나를 토닥거린다

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하고

너는 자꾸 괜찮다고 말한다

바람이 불어도 괜찮다

혼자 있어도 괜찮다

너는 자꾸 토닥거린다

나도 자꾸 토닥거린다

ㅈ다 지나간다고 다 지나갈 거라고

토닥거리다가 잠든다

 

 

 

이 시를 읽으니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우리가 힘들어했던 그 순간 또한 언젠가는 인생에 있어서 찰라의 순간이 아닐까 합니다.

서로가 토닥토닥해준다면 이 세상 어떤 격랑이와도 우리는 이겨낼 수 있지않을까하는 생각이네요.

오늘도 서로 토닥토닥 해주며 다들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