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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연 자필편지 논란점화

 

오늘 낸시랭이 기자회견을 열었는데 이 자리에 그녀 남편 왕진진이 함께했습니다. 의혹이 해소되었다기보다 모든 의혹이 사실임을 알리는 내용같았습니다. 왜 기자회견을 했는지 잘모르겠습니다. 이 모든 논란을 알고도 결혼하니까 지나친 관심을 꺼달라는 소리같네요.

 

디스패치가 장자연 자필편지 위조범인이 왕진진이 당사자라고 했습니다. 이 부분이 왕진진 자신도 사실임을 인증했습니다. 장자연과 어릴때부터 친분을 과시했으며 자필편지가 위조된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장자연 편지는 50통인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러나 국과수에서 글씨를 검사한 결과 편지가 위조되었다고 판정이났고 결국 왕진진의 꾸민 사기극으로 법정 처벌을 받은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왕진진이 다시 한 번 언론을 통해서 장자연 편지가 위조된 것이 아니라고 이야기를 들고나왔습니다.

 

결국 다시 재검증을 받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장자연 편지가 위조가 아니라면 장자연 리스트가 수면위에 떠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우리에게 밝혀지지않은 31명의 리스트가 만천하에 공개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한 사람의 목숨을 빼앗아간 사건인데 이들을 벌할 수 있다면 벌하는 것이 정의가 아닐까합니다.

 

이 수사가 제대로 진행되었다면 지금 우리사회에 만연하게 뿌리내리고있는 스폰서 문화가 줄어들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쉽게 이 사건이 덮히는 바람에 스폰서 문화가 계속 존재하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입니다. 장자연의 죽음이 너무 헛되지않았나하는 생각입니다.

 

 

 

 

만약 장자연의 자필편지가 맞다면 또다른 파장이 예상된다. 리스트에 적힌 그들이 두려움을 느껴야 옳지않을까요? 그들이 지금껏 아무런 죄의식없이 살고있다면 분명 잘못된 세상이라 생각됩니다. 최소한 법이 아니더라도 도덕적 지탄이라도 받아야하지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녀가 편히 눈감을 수 있게 만들어주는게 최소한의 도리가 아닐까하는 생각입니다.

돈과 권력앞에 무릎꿇는 세상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